합천읍 코로나 19 극복 면 마스크 500매 제작 배부
합천읍 코로나 19 극복 면 마스크 500매 제작 배부
  • 김상준기자
  • 승인 2020.03.16 16:3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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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품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 합천읍사무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면 마스크 500매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합천읍사무소(읍장 김해식)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면 마스크 500매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마스크는 종합사회복지관의 홈패션 이달연 강사 외 3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된 것으로 지난 5일부터 4일간 합천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총 606매를 제작해 냈다.

정부에서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을 앞두고 대국민 담화를 통해 면마스크 사용을 협조 요청한 바 있지만, 아직도 보건용 마스크를 선호하고 있어 마스크 품귀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합천읍은 지난 11일 자체 제작한 면 마스 500매를 군청 본청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에게 우선 보급함으로써 공직자가 앞장서서 면 마스크를 먼저 사용토록 권장에 나섰다.

이번에 제작되는 면 마스크는 정전기 방지용 필터를 장착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였으며, 마스크 안 필터를 교체할 수 있고 세탁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한편 코로나 19 사태의 지역사회 확산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코로나 19에 맞서기 위한 지역방역 릴레이 자원봉사자들도 줄을 잇고 있다.

이는 지난달 26일 합천읍사무소와 합천읍청년회가 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로변과 골목길 방역을 실시한 것이 시초가 되어 자발적 방역 릴레이 운동으로 확산됐다.

지금까지 ▲합천읍주민자치위원회 ▲합천신협 두손모아봉사단 ▲합천읍새마을협의회 ▲정대동 마을주민 ▲합천군의회부의장 외 마을주민 ▲한국외식업중앙회 합천군지부 ▲ 한반도산악회 ▲합천군여성의용소방대 ▲합천읍이장협의회 ▲합천읍체육회는 방역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합천파크골프회 ▲합천읍자원봉사회는 방역 릴레이에 동참할 예정에 있다.

김해식 합천읍장은 “군민들을 위해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에 나서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 사태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함께 분담해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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