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각 단체·친목회서 코로나19 성금 소식 들려와
창녕군 각 단체·친목회서 코로나19 성금 소식 들려와
  • 홍재룡기자
  • 승인 2020.03.22 18:2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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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 300만원 을미생 친목회 100만원·길곡면단체협의회 400만원
창녕군 각 단체와 친목회에서 코로나19 성금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대지면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김선곤 면장), 대지면이장협의회(회장 권태길), 대지면체육회(회장 강병희)는 19일, 창녕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난구호 물품 구입비로 각 단체 100만 원씩 총 300만 원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기탁은 각 단체 회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통해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군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단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어 회원들과 합심하여 성금을 모금해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창녕군 을미생 친목회(회장 김춘식)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난구호 물품 구입비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친목회 회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군민들이 유독 코로나19에 취약한 상황을 보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김춘식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고통 받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희망을 잃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어서 회원들과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하여 기탁을 했다”고 전했다.

20일에는 길곡면단체협의회(회장 송진수)에서 400만원을 기탁했다.

길곡면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밝은 모습을 되찾길 바라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송진수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힘들어 하는 군민들에게 함께 이겨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고 싶어서 회원들과 합심하여 성금을 모금해 기탁을 했다”고 전했다.

한정우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선뜻 성금을 기탁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여러 단체들이 보내주시는 성금에 따뜻한 마음까지 깃들어져 있어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금은 창녕군으로 지정 기탁되어 코로나19 재난구호물품 구입하여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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