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간부공무원 급여 기부
허성곤 김해시장-간부공무원 급여 기부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3.29 16:3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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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도 동참…시장 봉급 30% 4개월 간
허성곤 김해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김해시 공무원들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등에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급여 일부를 기부 지원에 나서고 있어 깊은 감명을 주고 있다.


특히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공무원노조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피해 고통분담을 위한 자발적 성금모금에 뜻을 같이 동참했다는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고통분담 급여 일부 기부에 대한 내용을 보면 먼저 허성곤 시장은 봉급 30%를 4개월간 과장급 이상 간부 공부원들도 직급별로 3개월에 걸쳐 6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급여 일부를 기부키로 했다는 것.

이와 함께 공무원 노조는 내부 행정망에 소상공인 고통을 분담하자는 제목의 글을 올려 6급 이하 공무원은 상여금의 20% 이상 또는 100만원 이하로 김해사랑상품권 자율구매 동참을 호소했다는 것.

이와 함께 공무원 노조는 소상공인과 어려움을 나누는 일에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 경제위기를 이기는데 보탬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주는 마중물에 함께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시는 지난 25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제상황 대응반을 비상경제상황실로 격상하고 월2회 외부 식당이용의 날을 월4회로 늘이며 다양한 세제지원을 추진 중이라는 것.

또 시청 공무원 70년생 모임회에서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관내 기업단체에서 총 3억5800만원의 성금을 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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