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 진주시의원 통합당 '탈당'
이현욱 진주시의원 통합당 '탈당'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3.30 18:0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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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은 비전도 정체성도 없어"
이현욱 미래통합당 진주시의원이 30일 오후 진주시청 2층에서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현욱 미래통합당 진주시의원이 30일 오후 진주시청 2층에서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현욱 미래통합당 진주시의원이 21대 총선에서 김재경 의원이 공천 배제된 것 등 불만을 제기하며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이 의원은 같은 당 박금자·백승홍·임기향 진주시의원과 함께 21대 총선 통합당 진주을 공천에서 탈락한 김재경 의원을 지지하면서 탈당을 예고한 바 있다. 아직 탈당하지 않은 나머지 시의원들에 대해 이 이원은 “본인들 의사에 맡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30일 오후 2시 진주시청 2층 복도에서 성명서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왜 김재경 의원이 배제 됐느냐고 통합당에 문자·편지를 보냈지만 이유를 한 가지도 답하지 않았다”며 “미래통합당에는 비전도, 정체성도 없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이어 “기존의 정치적 정당들의 행보에 회의를 느끼며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시민들의 안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진주시의회 의원이 되고자한다”고 술회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하늘을 두고 어떤 후보도 돕지 않겠다”고 확언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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