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코로나19 방역강화 내놔
허성곤 김해시장 코로나19 방역강화 내놔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3.30 18:19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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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증상유무 관계없이 전원 검사
격리수칙 위반 시 고발 확진된 구상권 청구
30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방역체제 강화대책 하고 있는 허성공 김해시장
30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방역체제 강화대책 하고 있는 허성공 김해시장

김해시에 지난달 여섯 번째 확진자 6명 전원이 완치 퇴원한 가운데 최근 프랑스, 영국 등에서 입국한 유학생 확진자가 발생되자 마침내 시가 대대적인 방역체제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허성곤 시장은 30일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자가격리자 격리지역 이탈 등 격리수칙 준수 행정명령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 즉시 고발과 함께 피해발생에 따른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정부지침에 따라 유럽과 미국 입국자 중 유증상자만 검사토록 돼 있지만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해외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키로 했다는 것.

더욱이 시는 집단 감염발생 우려가 있는 관내 시설 중 종교시설 469곳, 체육시설 533곳, PC방·노래연습장 515곳, 학원·교습소 1502곳, 집단시설인 복지시설 등 1395곳에도 행정명령 위반 시 즉시 고발조치 해 집단감염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것.

이와 관련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나들이 자제 등에 홍보강화와 함께 모임 및 여행자제 등의 실천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힘을 모으자고 했다.

김해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5일, 27일 입국한 7,8번 확진자가 입원조치 중에 있고 현재 자가격리자는 21명이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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