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독수리·함안 악양생태공원, 생테테마관광 사업 선정
고성 독수리·함안 악양생태공원, 생테테마관광 사업 선정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4.02 16:0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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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으로 김해 천문대·하동 섬진강
▲ 고성 독수리.

고성의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 독수리’와 함안의 ‘악양생태공원, 처녀뱃사공과 떠나는 에코피크닉’이 1일 문화체육부관광부 주관 2020년 생태테마관광 사업에 선정됐다.


고성 독수리는 올해 새롭게 선정 됐으며 악양생태공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생태테마관광이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접목한 관광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생태자원을 직접 느끼고 배우며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의 해설을 통해 그 안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 사업계획을 공모해 서류 심사를 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영상 심사로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선정된 사업들이 매력적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 홍보·마케팅,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사업성과가 뛰어난 사업은 2021년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문체부는 생태자원을 접목한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으로 김해의 ‘김해천문대-비비단으로 떠나는 별빛여행’, 하동의 ‘섬진강 생태여행-반딧불이가 덮고 자는 모래이불’을 선정했다.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도 성과에 따라 3~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코로나19 극복이후 본격화될 지역관광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자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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