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 ‘마스크 1:1 매칭 사업’ 추진
고성교육지원청 ‘마스크 1:1 매칭 사업’ 추진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4.02 16:1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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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용 마스크 소·대형 총 2만6065매 일선학교 배부
▲ 고성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업체간 마스크 매칭계약 사업을 추진했다.
경남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은 해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섰다.

먼저 교육지원청이 직접 마스크 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학교회계 개별계약 조건으로 관내학교에서 필요한 방역용마스크 총 2만6065매(소형 6525매, 대형 19540매)를 확보하여 ‘학교와 마스크 업체간 1:1 구매계약 매칭 사업’을 추진했다.

확보된 2만6000여매의 방역용마스크(KF94)는 고성교육지원청에서 마스크업체 공장으로부터 일괄 수령하여 2일 관내학교로 배부 학교에서 필요한 마스크는 모두 확보된다.

이번 사업은 고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학교와 업체간 1:1로 매칭’을 시켜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의 행정업무 간소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지원청에서는 마스크 학교별 구입물량 조사, 업체 일괄구입 신청, 학교계약 관련 자료 업체에 제공, 업체로부터 마스크 일괄수령, 해당학교로 마스크 배부 등 중간역할을 ▲각급학교에서는 업체 매칭 시 학교 개별계약, 마스크 수령, 업체 대금지급과 ▲납품업체에서는 마스크 납품, 학교별 계약서류 제출, 대금입금 확인의 역할로 업무를 나뉘어 진행됐다.

일선 학교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대비 마스크 비축 물량이 부족하여 마스크 구입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과 계속적인 개학연기와 사전 준비에 업무 피로도가 높았는데 교육지원청에서 마스크 계약업체를 연결하여 학교에 배부되도록 지원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곽봉종 교육장은 “지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준비해야 할 가장 큰 어려움이 마스크 구입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일선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정상적인 학교기능이 유지될 때까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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