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방산초등학교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원격수업 시범수업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온라인 개학을 대비해 실제 일과운영 시간으로 전체 4교시가 진행됐다.

학습방법은 학년별 학생의 인터넷 접속 및 활용 수준을 감안해 1, 2학년은 경남 e학습터 온라인 학급방을 통한 온라인 학습을 진행했으며, 3~6학년은 경남 e학습터 온라인 학습 및 화상도구(zoom)를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시범수업은 시간대별로 화상도구를 다양한 방안으로 적용해 1교시는 화상도구를 활용한 면대면 출석 점검, 2~3교시는 온라인 학급방 과제제출 및 점검활용, 4교시는 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화상도구를 활용해 전체 학습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했다.

쌍방향 수업에 참가한 학생은 ”반가운 선생님과 친구들 얼굴을 보게 돼 좋았으며 선생님,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공부하는 것이 혼자 하는 것보다 더 재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희 교장은 “이번 원격시범수업을 통해 쌍방향 학습을 위한 가정에서의 인터넷 환경 및 기자재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하며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이 보다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강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