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나란히나란히 시민 안심식당 제1호점 탄생
통영시 나란히나란히 시민 안심식당 제1호점 탄생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4.13 18:0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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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음식점 이용 대한 불안감 해소
통영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외출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본격화로 시민 및 관광객들의 음식점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나란히 나란히 시민 안심식당’을 지정했다.

안심식당이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취지를 살리면서 손님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모범음식점이다.

나란히 나란히 안심식당은 식탁을 일자 방향으로 배치해 손님들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가, 테이블 간 1m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했는가, 주기적인 방역 실시 및 종사자들의 마스크 착용여부 등의 요건을 갖춘 식당으로 주변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코로나 대응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통영시는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및 생활방역 참여 정착을 위해 나란히 나란히 캠페인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시민 안심식당 제1호점을 지정했다.

지정된 원조엄마손충무김밥(통영시 통영해안로 소재) 문지현 대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의 한사람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통영시 안심식당 제1호점으로 지정되어 뜻깊습니다. 통영시의 제1호 안심식당의 책임감을 가지고 선제적 방역 및 음식문화를 실천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나란히 나란히 시민 안심식당을 희망한 음식점은 출입구 등에 ‘코로나19 함께 예방해요. 시민 안심식당’스티커 등을 붙이고 널리 알려 통영시의 많은 음식점들이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시는 안심식당뿐만 아니라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계획으로 코로나19를 같이 예방하고 이겨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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