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수원, 온라인 수업 위한 쌍방향 원격연수 진행
교육연수원, 온라인 수업 위한 쌍방향 원격연수 진행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4.28 16:1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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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쌍방향 원격연수를 진행하는 모습.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은 27~29일 3일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교실 만들기’라는 주제로 쌍방향 원격연수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각급 학교는 위두랑, EBS 온라인 클래스, e학습터, 구글 클래스룸, 클래스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의 다양한 온라인 학급관리 플랫폼을 이용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는 원활한 원격수업 진행을 위한 교사들의 스마트 역량 강화를 위해 6시간(1일 2시간, 3일간)의 쌍방향 원격연수를 개설하게 됐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첫째날은 ‘디지털 교육콘텐츠 제작의 기초’란 주제로 안전한 교육용 폰트 사용, 이미지, 배경음악, 유튜브 영상 다운, 링크주소 줄이기, 영상에 자막 넣기 등을 학습하게 되며, 둘째날은 ‘온라인수업 콘텐츠 제작’이란 주제로 판서,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으로 영상 편집하는 기능을 익힌다.

셋째날은 ‘온라인 수업교실 만들기’란 주제로 안전한 온라인 교실 만들기, 유튜브 채널아트 만들기, 쌍방향 라이브수업 등으로 편성됐다.

교육연수원은 이번 3단계 과정을 통해 교사들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유튜브 온라인수업교실’ 제작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허준영 강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이 연수는, 꼭 필요한 내용만을 추출해 스마트 역량이 뛰어나지 않아도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쉬운 내용들로 구성했다”면서 “이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안전하고 지속적인 교육콘텐츠 제작과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줄 원장은 “이 연수를 통해 많은 교사들이 교육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자신만의 온라인 교실을 개설해서 쌍방향 라이브 수업을 자신있게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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