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미래먹거리 발전용 가스터빈산업 적극 육성
창원시, 미래먹거리 발전용 가스터빈산업 적극 육성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4.28 17:4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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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회의에서 두산重 가스터빈 산업 육성방안 적극 논의
▲ 창원시는 29일 제39차 공감회의를 개최해 두산중공업의 발전용 국산 가스터빈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9일 제39차 공감회의를 개최해 창원시의 경제위기 타개 방안으로 세계 5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두산중공업의 발전용 국산 가스터빈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해 창원의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적극 육성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두산중공업의 발전용 국산 가스터빈 개발 이후 정치권 및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국산 가스터빈 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정부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며, 특히 지난 1월 16일 허성무 시장의 기자회견을 통한 정부 지원 촉구 이후 정부에서는 2월 13일 한국형 표준가스복합 개발사업화 추진단을 발족해 정부 차원의 국산 가스터빈 산업 육성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정부의 사업 추진과는 별개로 창원시 차원의 가스터빈 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해 4.29일 개최한 공감회의(주요 현안 이슈에 대한 정책 발굴 회의)에 두산중공업의 가스터빈 개발 및 영업 담당 임원이 참석해 가스터빈 개발사항, 경쟁력, 경제효과 등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가스터빈 산업 육성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진 결과,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계획내 LNG발전의 한국형 표준 복합화력 확대 반영과 발전사의 한국형 표준 복합화력 실증, 시범참여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조영진 제1부시장은 “그동안 창원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인해 국산 가스터빈 산업 육성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으나, 창원의 미래먹거리로 가스터빈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정책적인 공감과 협조를 위해 정책 발굴 회의인 공감회의에서 두산중공업 임원을 모시고 심도있는 정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하면서 “국산 가스터빈 산업은 2026년까지 연매출 3조원, 연 3만 명 이상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우리나라와 창원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 가능하므로, 정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국산 가스터빈 산업 육성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건의와 더불어 정책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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