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농촌진흥청장, 함안군 수박재배농가 찾아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함안군 수박재배농가 찾아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05.03 17:25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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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의 수박시설면적·재배현황·주요판매처 등 대해 의견 청취
▲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지난달 27일께 겨울수박 주산지인 함안 법수면 수박농장을 찾았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지난달 27일께 겨울수박 주산지인 함안 법수면 수박농장을 찾았다.

군에 따르면 김경규 청장을 비롯한 시설원예연구소, 경남도농업기술원, NH농협은행함안군지부, 지역농협, 함안군 관계자, 농업인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APC선별장, 컬러수박 재배 육성 농장인 법수면 한용완 씨 농가와 시설원예연구소 협력 시설수박 시험사업장을 방문해 수박재배 당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서 대산면 유진호 씨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수박 시설재배단지의 현황을 살펴보고 수박재배 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국 겨울수박의 주생산지인 함안군 법수면과 대산면의 시설수박 재배농장, 가야농협 APC선별장을 현장 방문했다.

김경규 청장은 두 농가의 수박시설면적, 재배현황, 주요판매처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군 관계자는 2021년 농촌진흥청 국비사업 예산 지원에 대해 건의했다.

농가들의 수박 순치기 등 작업 시 장시간 노동으로 무릎, 목 등 관절 이상 발생에 대한 대책으로 무릎보호대 개발과 서서 작업할 수 있는 수박양액재배기술을 개발하는 등 열악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청장은 “군과 관련된 현안사업과 관련 예산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희망적인 답변을 내 놓았으며 향후 농촌진흥청 관계자가 함안수박농가에 재차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향후 함안 수박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 및 농업인 건강관리를 위한 연구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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