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글로벌 방산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문
허성무 창원시장, 글로벌 방산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문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5.03 17:25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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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혁신클러스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순신방위산업전 협조 요청
▲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달 28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8일 세계 100대 방산기업으로 군수용 엔진뿐만 아니라 일반 민항기까지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 엔진기업으로, 삼성테크윈에서 한화로 인수된 후 최첨단 군용·민용 엔진을 개발해 축적된 정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전투기, 헬기 엔진 제작 등 관련 수출 경쟁력이 크게 상승하면서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창원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새로운 항공분야 신사업을 기획하고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체계 구성을 위해 부품 국산화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를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엔진 부품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발맞춰 작년부터 세계 3대 항공 엔진 부품 전문 기업인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 플랫앤휘트니스(P&W), 롤스로이스와 항공기 엔진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5년간 맺은 장기 공급계약은 198억달러(약 23조원)에 달하는 수주액을 바탕으로 지역 항공부품 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방사청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 사업’으로 창원시가 선정된 것을 계기로 협력업체 소요 발굴과 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고부가가치 부품 국산화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성무 시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입에 따른 노하우는 중소 벤처기업의 성장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항공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중소 벤처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과 핵심기술 보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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