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스마트 특성화 사업 새국면 맞아
김해시 스마트 특성화 사업 새국면 맞아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5.06 17:4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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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최종심의 선정…국비 100억 확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후 연이은 쾌거

김해시가 그동안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온 의료기기산업이 정부로부터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됨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시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의생명 의료기기 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에 이어 이번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활기를 되찾게 됐다는 것.

시는 이번 스마트특성화사업 최종 심의에 선정돼 국비100억원을 확보하게 된 것과 관련 시가 제출한 의료기기 업종전환지원 기반구축사업 자료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이란 산자부가 지역의 혁신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시는 고부가 첨단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전통산업기업들의 업종전환을 지원하고 플랫폼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10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01억원을 투입 시험평가 장비시설 등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등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가동 도내 정밀기기 650여개사로 예상되는 수요기업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는 것.

더욱이 경남에는 유일하게 의료기기 시험평가 기관이 없는데 따라 이번사업을 통해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 타지역 이용 비용문제 등 애로가 대폭해소돼 지역의료 기업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는 것.

한편 이번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선정과 관련 허성곤 시장은 시가 지난 2006년 의생명센터 설립이후 동남권 의생명 산업을 이끌고 있는데 따라 올부터 혁신의료기술을 갖춘 연구소 기업설립을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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