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류재응)는 7일 장애인 관련 범죄 예방과 사건 발생 시 빠른 피해회복 도모로 장애인 인권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엔 경찰, 군청, 함양군 발달장애인복지센터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유관기관 공동대응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기관별 소관업무를 공유하고 토의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공공의 안전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올 3월 현재 함양군 관내 전체 장애인 3799명 중 발달 장애인은 302명으로, 장애인 관련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함양경찰서 관계자는 “장애인 대상 범죄 증가로 장애인 인권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 선제적 대응과 예방활동을 병행하며 스마트한 치안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