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역축제 취소…아름다운 볼거리 제공
군에 따르면 특색 있는 볼거리 제공과 정보화마을 특산품 직거래 장터 개최 등 개화시기인 5월에 맞춰 마을단위의 축제를 통해 정보화마을 자립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작된 꽃길조성을 마무리했다.
이에 지난해 가을 꽃양귀비 씨앗 파종을 시작으로 그동안 정보화마을 오점숙 위원장 및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물주기, 잡풀제거, 퇴비시비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올해 싹을 틔우고 드디어 꽃을 활짝 피우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축제 개최는 취소되었지만, 꽃길 조성을 통한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색다른 볼거리 제공과 청정자연이 어우러진 힐링과 치유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해주고 있다.
신정민 군수 권한대행은 “지역주민들이 화합해 자발적으로 이룬 꽃길조성을 통해 정보화마을이 자립할 수 있는 성공적인 첫 걸음을 마련되, 내년에는 성공적으로 지역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2007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보천과채 마을은 남강변의 비옥한 토지에서 자란 시설하우스 농작물이 특산품으로서 애호박, 가지,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메추리알 등 다양한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 상품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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