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한다
창원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한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5.14 18:28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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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1234대·충전시설 100기 구축계획

창원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된 대기를 개선하고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1234대 보급 및 충전시설 100기(급속 30기, 완속 70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창원시는 환경부가 선정한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지난해까지 전기자동차 1732대(승용차 1522대, 이륜 151대, 버스 59대)를 보급했으며,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시설은 현재 창원시 내 총 470기(200개소, 급속 124기, 완속 346기) 구축되어 있다.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을 위해 전기자동차(승용) 충전시설 확충 계획(창원시 내 충전시설 100기 구축)을 수립했으며, 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시에서 제공하는 부지에 급속충전기(50㎾ 이상) 10기 이내, 완속충전기(7㎾) 20기 이내를 구축·운영하는 사업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의 참가자격으로는 ▲전기사업법에 의한 전기신사업자 중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자로 등록된 사업자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설치, 운영, 유지보수, 민원응대 등 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업자이다.

또한, 창원시는 창원시 소재 기업체, 유관기관, 학교 등에서 보유 중인 주차공간에 충전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보조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미세먼지가 날로 심각해지는 요즘, 매연 및 소음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친환경 전기차 등이 주목받고 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기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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