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세계유산 특강 등 22일 송출
이번 전시는 고성박물관 개관 이후 최초로 온라인 영상 송출을 기획하였다. 코로나 19의 슬기로운 극복을 위하여 ‘전문가의 세계유산 특강’과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의 전시 해설’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고성군 밴드 게시 및 공식 유투브로 오는 22일 송출할 계획이다.
국민통합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대통령 국정과제로 ‘가야사 연구 및 복원’이 포함되면서 가야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가 최우선 과제로 집중됐다.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포함한 7개의 가야고분군은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우선등재대상으로 선정됨으로써 2021년 등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전시는 올해 9월에 진행 될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로 고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송학동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며 기획됐다.
전시는 ▲세계유산이 무엇이며 ▲세계유산등재기준과 ▲세계유산으로써의 가야고분군의 가치와 ▲7개의 가야고분군의 소개로 이루어지며 ▲세계유산등재로 인한 향후 기대효과를 담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적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최근 사진 찍기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성군의 대표적 문화유적인 송학동고분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군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성박물관은 지난 13일부터 재개관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및 입장객 명부 작성 후 전시실 관람을 운영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박물관(055-670-5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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