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다문화자녀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진행
함양군 다문화자녀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진행
  • 박철기자
  • 승인 2020.05.18 16:2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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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10곳에 체험활동키트 배부
▲ 함양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 연기 등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의 부모와 자녀들을 위해 가정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 연기 등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의 부모와 자녀들을 위해 가정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군은 2020년 찾아가는 특수목적 한국어교실 운영 시 동행한 자녀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따로 진행해 부모는 한국어교육에 집중하고 자녀는 또래들과 만날 수 있도록 ‘토요돌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취소되고 학교 개학도 연장되면서 프로그램에 운영이 어려워졌다. 이에 군은 부모와 함께 또는 자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체험활동 키트를 구입, 함양읍·지곡·안의·서하면에 거주하는 10가정에 비대면으로 배부했다.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가 완화되고 정상적인 활동이 시작되면 다문화가족관계향상지원 사업으로 다문화가족부부간의 성 평등·다문화가족상담·다문화이해교육과 인권감수성교육 등 그동안 진행하지 못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5-963-2057)로 하면 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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