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바쁜 일상으로 낮 시간 운동이 어려운 지역주민의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바쁜 일상 속 틈새 시간을 이용해 접근성이 높은 생활체육시설 공간을 활용, 오전 6시~7시(동서금동 통창공원, 벌용동 삼천포종합운동장), 오후 7시~8시(선구동 삼천포초등학교), 오후 8시~9시(사남면 초전공원 4곳)까지 전문 운동 지도사의 스트레칭과 건강체조, 에어로빅 등 ‘신바람 건강체조교실’을 평일(주 5일)에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통창공원 등 야외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참여자 간 일정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적극 준수하고 있다.

특히 체조교실 전.후에는 유연성과 근력, 건강인식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찾아가는 건강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접근성이 높은 곳에 생활틈새 운동교실을 운영,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과 실천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운동 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찾아가는 시민 체조교실’은 사천에 거주하며 생활 속 틈새운동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055-831-3548)로 문의하면 된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