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꿈과희망을키우는사람들 함양지부(지부장 정진상)는 2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살균소독제를 함양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살균소독제는 총 256통(내용량: 20L) 2560만원 상당이다. 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된 품목으로 실내 환경 소독뿐만 아니라 조리기구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

정진상 지부장은“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일 것”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어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성품을 기탁해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고귀한 사랑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도 사회의 그늘진 곳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하고 가치 있는 나눔을 이어갈 것”고 말했다.

군은 이날 기탁된 살균소독제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꿈과희망을키우는사람들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음료 등 식료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