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의 역사 숨터 갈대새미 공유마당 회복 선정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선구동과 동서금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 제안하고 계획, 지난 3월 신청, 지난 21일 선정됐다.
시는 소규모 재생사업은 처음 신청한 것으로, 사업명 ‘삼천포의 역사 숨터, 갈대새미 공유마당 회복’으로 국비 2억 원을 올 6월 지원 받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지역 향수가 깃든 100년 역사의 선구동 지역의 ‘갈대샘’을 중심으로 휴식공간 확장 등을 통해 ‘갈대새미 공유마당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요리대회, 프리마켓 개최 등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잊혀져가는 ‘갈대샘’을 통해 지역 주민이 지역의 기원과 역사를 알아가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정비된 ‘갈대샘’ 주변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들여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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