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41분께 행인이 산책 중 상괭이 사체를 발견하고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순찰차량을 보내 현장 도착 길이 135cm, 둘레 100cm, 무게 약 35kg 정도의 상괭이로 확인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채내 금속물 여부 및 강제 포획 여부 등 정밀 검색한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는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과 사냥은 물론 유통, 판매도 금지되고 있으며 죽은 상괭이는 처리절차에 의해 남해군 해양수산과로 인계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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