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A호 선장 공모씨(70)는 조업을 마치고 입항중 선외기(엔진) 점검을 하다 발을 헛디디면서 해상으로 추락하였고, 마침 인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B호(2.46t, 자망, 승선원 1명)에서, A호 선장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보고 바로 구조해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엔진이 작동중이던 A호는 승선원(선장) 없이 해상을 선회 했고, 2차 피해가 우려돼, B호 선장이 창원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에서 선회하고 있던 어선 A호에 구조대원 2명이 승선, 어선 엔진을 정지해 무사히 구조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선회하고 있던 선박에 무사히 승선해 2차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며 “해상에서 선박 엔진을 점검할때에는 엔진을 정지하고 안전이 확보된 후 선박점검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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