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인당 산삼청국장마을 마을기업 교류회 실시
함양 인당 산삼청국장마을 마을기업 교류회 실시
  • 박철기자
  • 승인 2020.05.31 16:0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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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회적기업 도리촌 찾아 약선요리체험 등 견학…발전방향 모색
▲ 지난달 28일 휴천면에 위치한 예비사회적기업 도리촌영농조합법인에서 열린 마을기업교류회에 참석한 인당마을 주민들이 자연무예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지난달 28일 인당마을 주민과 함께 휴천면 도리촌영농조합법인과 교류회를 실시했다. 이번 마을기업 교류회는 인당마을 주민과 주민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도리촌영농조합법인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된장, 간장 등 슬로우푸드(전통발효식품)를 직접 만들어 지리산 청정지역에 보관하며, 개인별 숨 쉬는 장독을 분양하고 있다.

사람들이 자신만의 장을 만들고 직접 관리하는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신건강 회복을 위한 24시간 프로그램, 슬로 라이프(Slow Life) 스타일을 안내해주는 등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당마을 주민들은 이날 교류회를 통해 청국장을 활용한 약선요리 체험, 장독 등 도리촌 시설 견학, 숲과 함께하는 자연무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도리촌영농조합법인의 설립 배경 및 경영 이념, 인당마을 산삼청국장 사업 및 발전방향에 관한 설명회 시간도 가졌다.

인당마을 주민들은 “마을기업 교류회를 통해 인당마을의 소규모재생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되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손재현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 마을기업 교류회를 통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각 분야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노하우와 우리 군만의 차별화된 도시재생사업의 프로그램 및 맞춤형 기술을 발굴해 지속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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