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기웅)가 지난달 29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한우·곰탕 8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10여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이반성면 23개 마을 46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서비스 제공 활동을 했다.

수혜자는 이 모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때, 따뜻한 정을 나누어 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를 격려했다.

기탁된 물품 전달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저소득계층 등 46세대가 수혜를 받게 됐고,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이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기웅 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이 종식 될 때까지 작지만 어려운 우리 이웃에 대한 물품지원을 이어갈 것이며, 우리 모두가 노력하여 현재의 재난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며 극복의 의지를 전했다. 하태기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