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청년회, 콘크리트 옹벽 위에 새로운 볼거리 마련
밀양시 초동면 초동청년회(회장 윤성재)가 초동연가길 초입부에 지저분하게 방치된, 길이 55m, 높이 1.2m 콘크리트 옹벽 위를 화려한 꽃양귀비로 수놓았다.
올해 자체사업으로 벽화조성사업을 추진한 초동청년회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해 회원들의 대거 참여로 콘크리트 옹벽 위에 연가길 봄 테마인 꽃양귀비를 형상으로 벽화를 완성해 초동연가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윤성재 청년회장은 “이번 초동연가길 벽화 작업은 초동청년회의 자발적인 기금 마련과 직접 봉사로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이번 벽화조성으로 동연가길이 꽃길 명소로 더욱 더 알려져, 밀양시가 자랑하는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벽화조성 사업이 진행된 초동연가길은 5월에는 꽃양귀비, 10월이면 코스모스가 만발해 절정을 이루며, 2018년 국토교통부 ‘발길이 머무는 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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