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지역주민에 작은 위로 되고자”
합천군 가야면에 위치한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스님)에서는 지난달 30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을 개최했다.
행사가 끝난 후 해인사에서는 관내 경로당 48개소에 700만원상당의 물품인 떡국 48말·커피믹스 96통을 기탁했다. 또한 가야·야로면 다문화 가정 40가구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기탁했다.
주지 현응스님은 “이번 기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해인사의 자비 나눔이자, 코로나 19로 전 국민이 고통 받고 있는 시기에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의 작은 위로가 되고자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문종대 가야면장은 “스님의 자비정신과 함께 이웃들을 위한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바라며, 어렵고 힘들 때 나눔을 행해주신 해인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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