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축구센터에 ‘에어돔 실내 축구장’ 들어선다
창원축구센터에 ‘에어돔 실내 축구장’ 들어선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6.01 18:5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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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날씨 관계없이 축구 경기 가능
냉난방 시설 구축…2021년 3월 완공
▲ 창원축구센터 전경.

창원시는 성산구 사파정동 창원축구센터에 실내 축구장을 짓는다고 1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최근 ‘전지훈련 특화시설 공모사업’ 대상지로 창원시를 선정했다.

창원시는 국비 50억원에 시비 50억원을 보태 202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창원축구센터 제4보조경기장에 ‘에어돔’ 형태로 실내 축구장을 건설한다.

이미 조성된 축구장에 에어돔을 씌우는 형태로 사업을 한다.

냉난방과 공기청정 시설을 갖춰 4계절 날씨에 관계없이 축구 경기를 할 수 있다.

에어돔은 공기를 넣어 돔 형태로 지은 시설물을 가리킨다.

현재 지역별 특성화된 국민체육센터는 생활체육시설이 열악한 진해구 구 육군대학부지와 성산구 웅남동 지역에 건립 추진 중이다.

진해구 구 육군대학부지에는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8,500㎡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실내체육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시설을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하여 2023년 6월말까지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환경기초시설인 매립장, 화장장, 소각장 등이 위치하여 상대적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웅남동 지역에 연면적 5000㎡ 규모로 국민체육센터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2020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공모사업’에 신청 중이며, 사업 선정시 2024년 6월말 건립될 예정이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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