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휴업동참 격려 등
이날 간담회는 거창군 학원연합회 이정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14명과 거창군수 및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건의 및 제안사항 등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군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특히 중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초학습 증진 및 재능 발굴 기회 제공을 위한 학원비 지원 사업 안건이 제안됐다.
이정호 회장은 “학원연합회와 거창군이 협약을 맺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원 수업료를 지원해줄 수 있다면 기초 학습이 중요한 초·중학생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제안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이 재 확산 및 장기화 되고 있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잘 지켜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의 및 제안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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