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6월말 대봉산휴양밸리 개장을 앞두고 방문객 안전과 시설별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셔틀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군은 휴양밸리 개장 시 관광차량의 휴양밸리 내부 진입은 차단할 계획으로 방문객들은 휴양밸리 입구 대봉휴양밸리관 인근에 마련된 대형주차장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통해 모노레일 승강장을 이용해야 한다.

군은 먼저 25인승 중형버스 1대를 투입, 운행을 실시하고 방문객이 증가하는 여름 성수기부터 중형버스 2대를 투입해 대봉산휴양밸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범운행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사항을 점검해 셔틀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봉산휴양밸리는 병곡면 광평지구 등에 조성된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다. 국내 최장의 산악형 모노레일과 짚라인, 산림욕장, 숙박·캠핑시설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