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8개 시·군 중 유일 선정 쾌거
거창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20년도 식품안전관리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위생관리, 정부 주요시책, 현장보고장비 활용, 합동단속, 민원처리, 식품수거검사, 우수사례 등 식품위생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다.
특히, 거창군은 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 강화와 소비자감시원과 함께하는 민간감시체계 구축 등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에 힘썼으며, 2019년도 한 해 동안 단 한건의 식품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과 나트륨줄이기 운동, 친절서비스 교육 등으로 소비자만족도를 높여, 음식문화개선에 기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식품 생산·제조단계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식품안전관리를 촘촘하게 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위생지도·관리에 철저를 기해 안전한 식품 문화정착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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