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항 3개반 개설…12월까지 진행 예정
이번 과제중심 수행 수업은 학습자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방안이다. 밴드(BAND)·문자로 과제를 제시하면 학습자가 활동과제 결과물을 가지고 센터에 방문해 1:1 대면 피드백을 제공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휴대폰 채팅을 통해 실시간 문답도 가능하다.
센터는 지역별 수요·특성에 맞게 한국어능력 토픽읽기, 토픽듣기, 토픽쓰기 교육, 자녀학습지도를 위한 한국어, 지역문화를 활용한 한국어, 취업을 위한 한국어 등 6개항 3개반을 개설해 6월부터 12월까지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특수목적 한국어는 안의면 주민자치센터에서도 매주 주말 교육이 진행된다.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은 관내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을 원하면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내용 및 신청에 대한 문의는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5-963-2057)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지침에 따라 조기 집합교육이 어렵다”며 “다문화가족들을 위하여 하루빨리 집합교육이 활성화돼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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