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예종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 교육생 모집
경남도, 한예종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 교육생 모집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6.08 16:0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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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10일, 일반전형 22~25일까지
경남도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은 한예종이 지역 예술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신규로 진행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지난 4월 29일 전국에서 경남도(통영시)와 세종특별자치시 2곳이 협력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5년간 매년 9억 원씩 지원돼 국비 총 45억의 규모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95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다. 경상권(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과 충청권(세종, 대전, 충남, 충북)으로 나눠 권역별 초·중·고등학생 95명(일반 75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정원 외 30% 이내 22명)을 한예종 영재교육원이 선발해 방과 후와 주말에 ‘음악, 무용, 전통예술, 융합’ 등 4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장소는 통영 도시재생뉴딜사업지인 신아SB 별관을 맞춤형 최고 시설로 리모델링해 올해 12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완공 전까지 통영국제음악당을 대체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은 8월 31일부터 12월 19일까지, ‘교육 15주, 보강 1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재인 정부 제1호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인 통영 신아SB 별관에 예술영재교육 공간이 더해지면서 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예술영재교육을 위해 수도권으로 향했던 도민들에게 사교육비 지출부담 등 경제적·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산·울산 등 인근 도시와 연계해 예술영재교육 벨트의 중심도시로의 성장되기를 바란다”며 “문화예술 콘텐츠 서비스산업을 우리 지역에 잘 안착시켜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교육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kniga.karts.ac.kr/) 또는 경남도(http://www.gyeongnam.go.kr) 및 시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예종의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은 도정 3대 핵심과제인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과 잘 부합해 앞으로 지역 예술영재육성을 통해 도정 3대 핵심과제의 실현 기반이 더욱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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