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 삶의 만족도 조사 반론제기
김해시 시민 삶의 만족도 조사 반론제기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6.08 18:1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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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삶의 질 중 가장 으뜸인 의료복지 빠져 실망

김해시가 균형위의 실태조사를 근거로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를 내놓고 있지만 시민의 윤택한 삶의 질 중 가장으뜸인 의료복지 유치 전략이 빠져 설득력 없는 만족도 조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실태조사 발표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 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1만431명에게 주거, 교통, 산업, 일자리여건 등 10개 분야 28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 실태조사를 진행 결과를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균형위는 지역민의 삶의 질 현황을 조사한 균형발전실태조사 결과 공유를 위해 지난 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균형발전지표이용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는 것.

이에 김해시는 도내 거제, 양산, 진주, 창원시와 함께 삶의 만족도 결과에서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상위 25%에 속했다는 것.

이에 대한 시민의 삶의 만족도 결과를 살펴보면 교통, 일자리, 편의시설, 주거, 교육여건을 골고루 갖춘 자족도시로 전국에서도 눈에 띄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자체 중 한곳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김해시 인구 증가량이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14위를 차지함과 동시 인구증가량도 전국14개 기초지자체 중 11위를 차지한 울산광역시 북구와 김해시 2곳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구 54만2455명으로 전년대비 8,783명이 증가한 대도시 칭호를 받고 있는 김해시로 평가 받고 있지만 의료복지의 중대성을 뒤로한 채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유치는 오랜 기간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실정을 볼 때 알맹이 없는 로드맵 제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 대다수는 시민 삶의 질 중 가장 으뜸인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유치에 대한 의료복지가 빠져있는 삶의 질 만족도 조사는 인정할 수 없다는 부정적 견해를 내고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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