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문화예술발전 3개년 계획 가시적인 성과
고성군 문화예술발전 3개년 계획 가시적인 성과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6.09 15:25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농요보존회, 지역우수문화교류콘텐츠 발굴지원 공모사업 선정
▲ 지난해 문화예술발전 업무협약식 모습.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역 내 국가무형문화재 고성농요보존회에서 러시아 국립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초청공연을 내용으로 2020지역우수문화교류콘텐츠 발굴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작년에 문화예술발전 3개년 방향을 수립했으며 ‘문화예술확산의 해’로 명명된 작년 사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읍면문화행사 진행’, ‘관내 문화예술대표단체와 협약’에 따라 예술인의 자율성과 성장을 위한 예산 및 인력지원 등의 결과가 올해 ‘문화예술 성장의 해’에 나타난다고 했다.

올해 고성군 문화예술단체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의 성과로는 고성농요보존회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2020 지역우수문화교류콘텐츠 발굴지원사업」외 1건,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외 3건이다.

해당 단체는 각각 사업비 9900만 원, 3억4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고성문화원은 한국문화원협회가 주관하는 ‘2020 지방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공모에 선정돼 8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예총 고성지회도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트로트가요제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3500만원을 확보해 행사추진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로써 관내 문화예술단체는 고성군과 함께 다양한 공모사업에 대한 관심으로 자체 예산확보를 시도하고 있으며, 그 과정 속에서 좀 더 넓은 시각으로 경험을 공유하며 스스로 자생·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다가오는 2021년을 ‘2021문화예술 만족의 해’로 지정해 고성군 문화예술에 다양한 군민의 색깔을 입히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보조 사업을 공모로 확대해 민간예술단체의 자율성도 존중하면서 ‘문화로 꽃피는 고성’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