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은 라온갤러리의 서른 아홉번째 예술의 향기와 만나는 김미경 수채화 초대 개인전 ‘자연의 香’를 지난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연다.

진해에서 활동 중인 김미경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수채화대전 특선, 대한민국 신조형 미술대전 특별상을 수상하며 역량을 선보였고, 경남도 미술대전, 성산 미술대전, 개천 미술대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문화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과 청년을 매개로 한 미술의 국제교류와 후학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번뜩이는 영감을 일상의 자연에서 얻었다”는 작가의 작품은 물의 예술 수채화가 가진 즉흥성과 직관성에 더해진 섬세한 필치가 배경에 생기를 불어넣어 입체감과 사실감을 풍부하게 한다.

입장을 원하는 모든 관람객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사전에 온도측정과 손소독을 해야 한다.

전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중에 진행하는 초대전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감동과 상처받은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