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원업무 및 인허가 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정 노동자인 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사기진작을 통한 민원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힐링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자가진단과 음악을 통한 친절 감성교육, 회복힐링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참여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과 민원인을 대하는 마음에 대한 명심보감 치정편(청렴, 신의, 근면)을 주제로 한 송도근 시장의 특강은 참석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올바른 공직자 자세를 배우게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송도근 시장은 민원서비스 마인드 향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표 민원교통과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민원업무 담당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상담운영센터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시민을 위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