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내 최초 문화도시 지정 재도전
김해시 도내 최초 문화도시 지정 재도전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20.06.17 18:09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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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탈락원인 분석 경험 바탕으로 재도전 기회 잡아

김해시가 도내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본격 재도전에 나섰다.


문화도시란 문화적으로 사회를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는 귀중한 프로젝트이자 도시의 미래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비전이라 할 수 있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 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8년 12월 제1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돼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베를 마셨다.

이후 시는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받고 올해는 반드시 도내 최초 문화도시 지정을 일궈내겠다는 각오이다.

이에 올해 예비사업 계획의 설계는 탈락의 원인을 분석하는 계기로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는 것.

시는 문화도시 심의위원들의 심의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사업자체평가를 한 뒤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하나의 문화적 협치 모델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해왔었다.

핵심 예비사업은 4개 분야 7개 사업으로 구성 문화와 도시경영, 문화와 시민력, 문화와 역사성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펼치고 도시재생 협업과제인 연계사업으로 광장조성이 추진된다는 것.

이를 위해 우선 문화와 도시경영분야는 문화도시 생태운영과 협의체 운영으로 추진방향과 가치를 함께 설정 탐구하도록 할 예정이라는 것.

또한 문화와 시민력 분야는 문화도시의 중심은 시민이라는 점을 강조한 사업들로 구성돼 있어 시민 주도로 만들어 가는 문화도시 대표 브랜드로 확산한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

문화와 역사성 분야는 역사전통 중심형을 문화도시 지정분야로 삼고 역사문화도시의 새로운 상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제2차 예비문화도시는 재도전의 기회를 받는 김해와 남원을 포함 총12개 지역이다.

이에 예비사업으로 2025년까지 5년간 최대 200억원 국비100억원, 지방비100억원이 투입되는 본격적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실시된다는 것.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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