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5일 수사경과제가 시행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인력이 형사기동정에 투입되었으며 주된 임무로는 해상에서의 치안 질서를 확립, 해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범죄(해양안전저해사범, 불법어업 등) 예방 및 단속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형사기동정은 올해 상반기에만 승선정원초과, 무면허 등 해양안전저해사범과 불법어업행위 등 수산관계법령 위반을 포함 총 특별법범 26건을 검거하였으며, 구명조끼 미착용 등 과태료사범 5건도 검거했다.
특히, 해상뿐만 아니라 육상에서도 적극적인 단속 활동을 통해 인적이 드문 섬지역 및 육상에서 아편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 밀경작 행위를 집중 단속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총 12건을 검거하기도 했다.
통영해경 형사기동정장(경위 김명조)은 “통영 해역에서 형사 단속활동을 강화해 해상 치안질서 확립에 힘쓰겠다”며 “각종 범죄 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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