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144㎡ 12레인 규모…스포츠 행복도시 도약
함양군은 23일 오전 10시 서춘수 군수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볼링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부스를 운영하고 참여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규모를 대폭 축소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터밟기 풍물공연과 테이프 절단식, 볼링시구 등을 진행했다.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체력증진을 위해 마련한 함양군볼링장은 경남도 재정건의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원 가운데 도비 10억원을 지원받았다. 볼링장은 지난해 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건립을 진행, 연면적 1144㎡ 12레인에 사무실과 남녀탈의실, 화장실 등 시설을 갖췄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군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볼링장 개장식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군은 볼링장 개장으로 수영장, 헬스장, 테니스장, 축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행복도시가 됐다”고 밝혔다.
함양군볼링장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30분,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이용요금은 일반 2500원, 학생·군인 2000원, 어린이·노인은 1500원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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