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골목 소상공인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오는 26일부터 7월2일까지 7일간 지리산함양시장 제2주차장과 동해물약국 앞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룰렛 이벤트와 함께 오미자, 세제, 휴지, 함양사랑상품권(1만원)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5000원 페이백 행사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지역 골목상권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산삼화분 만들기, 산삼비누 만들기 등 체험도 준비돼있다.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들도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26일부터 27, 28일과 행사 마지막날인 7월2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 2회에 걸쳐 지역가수과 초대가수 등의 신명나는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행사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행사장 방역소독, 주 출입구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행사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부스 내 좌석 1m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3주간 할인판촉 및 경품행사 등 대한민국 동행세일행사, 7월 8일부터 1주일간 5만원 이상 물품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등을 개최해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우리 지역상권에 활력을 북돋울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희망을 전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