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종이팩·폐전지 종량제 봉투로 교환”
고성군 “종이팩·폐전지 종량제 봉투로 교환”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6.25 18:1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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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하거나 기타 폐기물과 같이 소각 될 시 환경오염 야기
고성군은 자원재활용률 향상과 주민들이 환경보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을 제공하고자 7월부터 종이팩·폐전지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폐전지는 납, 수은, 카드뮴 등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땅속에 매립하거나 기타 폐기물과 같이 소각 될 시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지만 분리배출 하면 아연, 망간 등의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또한 우유, 주스 등 각종 음료의 포장재로 사용되는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 재질로서 재활용 후 가공하면 고급화장지·미용티슈로 재탄생이 가능한 경제성이 높은 자원 중 하나이다.

이에 고성군은 주민들의 자원재활용 참여를 독려하고자 매주 금요일, 종이팩 혹은 폐전지 1kg을 모아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20ℓ 종량제봉투 5매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실시한다.

조용상 환경과장은 “자원재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무심결에 버려지는 자원들이 많은 실정이다”며 “교환사업을 통해 분리배출 및 자원회수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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