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장병·군무원 400여명 자발적 참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약 4.4일분으로 적정 보유 기준량인 5일분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교육사는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헌혈 희망자를 조사했으며 400여명의 장병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최민준 상병은 “코로나19 사태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며 매우 안타까웠다”며, “헌혈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사랑의 헌혈을 주관한 의무대장 이재우 소령은 “헌혈자의 희생과 헌신이 없이는 헌혈이 될 수 없다”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한마음으로 그 정신을 실천해준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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