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연대 “완전 무상교육 실현에 앞장서라”
경남교육연대 “완전 무상교육 실현에 앞장서라”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7.01 18:2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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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2기 임기 절반 평가 발표
학교자치기구 법제화 등 미래교육 준비
경남교육연대가 1일 도교육청 앞에서 박종훈 교육감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남 교육단체가 박종훈 교육감 임기 절반을 맞아 지금까지 성과와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경남교육연대는 1일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임기 동안 박 교육감이 완전 무상교육 실현, 경남 학생인권조례 제정, 비정규직 교원 고용안정, 학급 과밀 문제 등을 앞장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년의 세월이 성과를 내기엔 부족할 수 있으나 경남교육의 흐름과 방향을 확인하기에 부족한 시간은 아니었다“며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실현과 다른 지역보다 한 학기 앞선 무상교육 도입은 고무적이다. 그에 한발 나아가서 완전한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찾아야한다”고 평했다.

이어 “경남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지 못했던 것은 안타까우나 박 교육감이 발의한 학생인권조례의 일부 내용이 교육인권경영센터로 이어진 것은 학생인권의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학교자치기구 법제화,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조성 조례 제정, 평화통일 교육 구현, 비정규직·기간제 교원 고용안정, 학급당 학생 수 감소, 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요구했다.

경남교육연대는 끝으로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촛불교육감후보'로 도민들에게 선택받았다”면서 “박 교육감은 그 최선두에서 그 염원을 실현하는 역할을 다해야할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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