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호항 어선 3척 화재…방화범 자수
통영 동호항 어선 3척 화재…방화범 자수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7.02 16:56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오전 0시 50분께 통영시 정량동 동호상가 앞 계류선박 A호(9.77t, 연안자망, 통영선적)와 B호(9.77톤, 연안통발, 통영선적), C호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과 합동으로 진화 완료했다고 통영해경이 밝혔다.


오늘 오전 0시 50분께 행인이 동호상가 앞 계류선박에서 화재가 발생, 112를 경유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경비정,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순찰차, 통영구조대를 급파했다. 오전 0시 56께 현장에 도착하여 화재진화에 나섰다.

A호에서 발생한 화재는 함께 계류되어있던 B호와 C호까지 화재가 번졌으나 통영구조대가 빠르게 C호를 이동조치 하여 더 큰 피해를 막았다.

통영해경은 오전 1시 42분께 모든 화재를 진화 완료 하였으며 A호는 선미 및 하우스 반정도가 전소됐으며 B호는 선미 및 상부 어구보관함이 부분 전소 되었고 C호는 휀더 일부가 소손됐다고 전했다.

통영해경은 인명피해 및 주변해역 오염은 없으며 불을 질렀다고 자수한 D씨의 신병을 확보하여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김병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