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피서철 대비 여름경찰관서 운영
본격 피서철 대비 여름경찰관서 운영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7.02 16:55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죄예방진단팀 투입…불법촬영 등 피서지 범죄 집중 단속
경남경찰청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1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에서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은 무더위가 예상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야외활동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찾아오는 등 예년에 비해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남경찰은 피서지 치안활동 및 질서유지를 위해 12개 해수욕장·계곡에 전종요원, 여성청소년 담당 및 형사 등 106명과 상설중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배치, 범죄없는 안전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또, 범죄·사고예방 및 행락질서 확립을 위해 민간 유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들은 개장 전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투입, 현장진단을 통해 여성불안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아울러 자릿세 갈취·주취폭력·절도 등 고질적 피서지 범죄에 대해 자치단체 등 관련기관과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여청수사·형사·지역경찰 등 합동으로 구성된 ‘성범죄전담팀’을 운영해 피서지에서 빈발하는 불법촬영 및 강제추행 등 여성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경남경찰 관계자는 “도민들께서도 다소 불편함이 있어도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피서가 될 수 있도록 개인위생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사항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미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