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공단 기금조성본부장에 합천 출신 김성택씨 취임
국민체육공단 기금조성본부장에 합천 출신 김성택씨 취임
  • 김상준기자
  • 승인 2020.07.05 16:5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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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경정 스포츠토토 등 각종 공익기금 조성 담당 역할
“코로나19로 어려운 기금 조성 힘과 지혜 모아 극복할 것”

합천 출신인 김성택(57)씨가 국민체육진흥공단기금조성총괄본부장에 취임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각종 공익기금의 조성을 담당하는 경륜 경정과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친환경 대중골프장 에클리안 그리고 대표적 청소년 수련 시설인 서울올림픽파크델을 담당할 기금조성총괄사업본부장에 합천군 용주면 손목리 출신 김성택(57)씨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과 공단의 직접 사업인 에콜리안 골프장 그리고 서울올림픽파크델의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

김 본부장은 용주초(43회) 합천중(32회) 합천고(29회)와 경상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90년 8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입사해 총무팀장, 사업전락팀장, 마케팅실장, 홍보실장(투르드코리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겸직), 국민체육진흥기금지원사업평가위원회 위원장, 국민체육진흥기금융자심의회 위원장, kspo스포츠가치센터 자문위원회 위원장, 스포츠안전재단 비상임이사, 기금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김 본부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충추적인 역할을 하여 동료직원들에게 호평은 물론이고 청렴한 직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체육진흥공단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그동안 흔재되어 운영되던 ‘경영관리’ 부분과 ‘기금조성 사업운영’ 기능을 분리을 분리 재편하여 경륜ㆍ경정 체육진흥투표권 친환경 대중골프장 에클리안 그리고 서울올림픽파크델을 기금조성총괄사업본부로 편제하여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꾀했다.

김 본부장은 취임 일성으로 “공직자는 청렴함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코로나19 가 대유행하고 있는 어려운시기에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코로나19로 인해 경륜 경정을 비롯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이 중단 또는 제한적으로 발행되어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에 큰 차질이 있는데 어려운 여건일수록 구성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면 극복할 수 있다”며 “현재 각 사업이 당연한 어려움을 해쳐 나가기 위한 설계자이자 조력자가 되겠다”며 포부를 말했다.

김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았으며 업무보고와 직원 간담회 등을 갖는 등 직원간의 소통에 최우선 과제로 운영과 청렴하고 친절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가족으로 이혜련 여사와 2남이 있으며, 막내 동생 김선자씨가 합천읍에서 동궁볼링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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