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
진주시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7.09 18:07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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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중요사업 유치 성과…안전·교통 효율적 관리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등 첨단 서비스 뉴딜 추진
진주시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빅데이터 분석기반 운영실증사업을 시범적용한다.
진주시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빅데이터 분석기반 운영실증사업을 시범적용한다.

진주시는 도시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업에 앞장서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주시는 민선 7기 이후로 2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첨단기술 관련한 국가의 중요한 사업을 유치해 위상을 갖추었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진주형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고 시민위주의 디지털 도시와 도시 경쟁력 향상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각종 사업 유치 = 우선 진주시는 정부의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총 사업비 26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정부가 3년간 3년 100개 센터에 1516억원을 투입하는 빅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도 선정돼 2021년까지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진주시는 지난해 11월 제1회 인공지능 대상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도 받았다. 또한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2019 행사’에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해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로써 진주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스마트 시티 기반으로 각종 재해예방과 시민들의 안전, 편리한 교통체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티 구축 = 진주시는 또한 스마트 플랫폼 등을 구축해 도시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약속한다.

진주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과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진주시 도시관제센터에 통합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3500여대의 CCTV를 활용하여 24시간 도시전역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각종 범죄, 재난, 화재, 도시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한 방범·교통·재난·환경 등 분야별 도시통합관리를 기반으로 112, 119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기관과의 연계서비스를 통해 재난·범죄예방 등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지원한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 특히 진주시는 진주혁신도시, 신진주역세권 등 도시 성장으로 교통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빅데이터 활용, 첨단교통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진주시는 올해 진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ITS 정책방향을 설정한다. 지능형 교통체계는 버스정보시스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다.

또 관내 300개 교통신호 제어기를 LTE 무선망으로 연결하는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연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은 신호등에 설치된 교통신호 제어기를 통해 도시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원격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진주시와 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진주~사천간 국도 3호선 중 진주시 구간과 시 전역 95개소에 지능형 교통 감응신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로써 진주시는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교통안전이 향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가 스마트 도시로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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