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하룻밤 ‘체류형 힐링 숙박여행지 30선’
경남에서 하룻밤 ‘체류형 힐링 숙박여행지 30선’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7.19 17:5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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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피서객 대상, 힐링·휴양·생태·체험 결합된 여행지 소개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 소비 활성화·점진적 시장 회복 견인
고성동화마을
고성동화마을

경남도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힐링 숙박여행지 30선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올들어 코로나19 여파로 1단계 ‘드라이브스루 여행(승차여행)’ 13선, 2단계 ‘언택트 힐링관광’ 18선에 이어 이번에 3단계로 체류형 힐링 숙박여행지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피서객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상권에는 도움을 주려고 기획했다.

체류형 힐링 숙박여행지는 최근 가족 단위 소규모 힐링관광이 주목받음에 따라 한옥스테이 4곳, 템플스테이 5곳 등 특별한 주제가 있는 숙박여행지와 휴양림 등 자연속에서 머물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휴양 여행지 8곳, 농어촌체험과 치유관광 프로그램이 결합된 팜스테이 13곳이 선정됐다.

한옥스테이는 도심 속 수로왕릉 옆에 있는 김해 한옥체험관, 고요한 산수 경치를 즐기는 하동 올모스트홈스테이, 다채로운 한방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산청 동의본가, 옛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거창 숲옛마을이 있다.

템플스테이는 합천 해인사, 밀양 표충사, 창원 성주사, 양산 통도사, 산청 대원사를 추천했다.

생태와 휴양이 결합한 여행지로는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창녕 화왕산자연휴양림, 하동 구재봉자연휴양림, 합천 오도산 치유의 숲&자연휴양림, 양산 대운산자연휴양림,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창녕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 통영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을 꼽았다.

창녕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
창녕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

의령 신전권역센터, 거창 곰내미체험마을, 밀양 평리산대추마을, 산청 둔철산 얼레지피는 마을, 함안 여항산 마을문화센터, 거제 다대마을, 창원 빗돌배기마을 등 13곳은 다양한 농어촌체험과 치유관광을 할 수 있는 팜스테이로 선정됐다.

체류형 힐링 숙박여행지 30선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http://tour.gyeongnam.go.kr)와 경남도 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증가하는 국내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숙박여행지를 추천하게 됐다”며 “경남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휴양을 통해 그간의 피로를 풀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도는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광지 방역지침 준수에 대한 지도·점검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며 “경남을 방문하시는 관광객들도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비도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의령신전권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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